[골드코스트〈호주〉]한국의 박현순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98호주마스터즈골프대회에서공동 2위를 차지, 세계적인 스타의 대열에 들었다.
3라운드까지 7언더파로 공동 6위에 그쳤던 박현순은 1일 호주 퀸즈랜드 골드코스트의 로열파인스리조트(파 72)에서 계속된 마지막 4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11언더파 2백77타(70-68-71-68)로 세계랭킹 1위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공동2위를 차지했다.
박현순이 미국 LPGA투어 대회에서 상위권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박현순은 공동2위 상금5만6천달러를 받았다.
한국은 지난해 이 대회에 참가한 박세리가 6위를 차지했었다.
96년 2차례 국내대회에서 우승했을뿐 국제대회에서는 이렇다할 성적이 없었던 박현순은 이번대회2라운드에서 68타를 쳐 공동 3위로 오른뒤 3라운드에서 다시 부진, 공동 6위로 처졌으나 마지막라운드에서 분전, 준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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