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27일 '김대중(金大中)비자금 사건 에 대한 검찰 수사결과 및 의정부 지원·지청의 판·검사 비리의혹 사건 등 현안에 대한 보고를 받고 질의를 벌이기 위해 내달 4~5일 법사위 전체회의를 소집할 것을 요구했다.
한나라당은 특히 4일 회의에서 법무부로부터 비자금 사건 등 현안을 보고받은뒤 검찰총장을 출석시켜 비자금사건을 무혐의종결한 이유를 강도높게 추궁할 방침이다.
그러나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비자금 사건을 추궁하기 위한 법사위 개최는 검찰의 독립성을 침해할 수 있고 검찰총장의 국회출석은 전례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어 법사위가 제대로 소집될지 아직불투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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