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종금에 이어 대구종금의 영업정지로 엄청난 타격이 예상되고있는 가운데 지역경제계는 대구종금의 회생노력과 함께 파장을 최소화하기위한 대책마련에 나섰다.
대구시와 대구상의는 대구종금의 영업정지결정에 따라 긴급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어 지역업계의파장을 최소화하기위한 방안을 찾는 한편 금융권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할 예정이다.특히 대구상의는 지역경제를 살리기위해서는 대구종금의 폐쇄는 막아야한다고 전제, 26일 정기총회에서 상공인들이 힘을 모아 대구종금을 살려보자는 의지를 담은 결의문을 채택할 예정이다.또 정부에 대해 최악의 상태를 맞고있는 지역경제계에 단기자금 공급확대를 긴급 건의키로했다. 한편 대구종금의 실질적인 지배주주인 화성산업은 26일 재정경제원의 대구종금 영업정지후 폐쇄조치와 관련, 자구노력을 통해 회생방안을 적극 모색키로 했다.
화성산업 이인중 사장은 "3월말까지의 영업정지조치는 자구노력을 통한 회생기회를 준것"이라고전제, "7백억원을 증자해 정부측이 제시한 3월말까지의 BIS기준율 4%%를 맞추겠다"고 밝혔다.이를위해 이 사장은 "대구종금과 거래관계가 있는 기업, 지역 주요기업 등을 증자에 적극 참여시켜 자금을 최대한 확보하고 이들 기업들을 통해 확보하지 못한 자금은 주식을 공개매각해 추가자금을 확보하는데 전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사장은 "대구종금은 시민기업"이라고 전제한뒤 "대구시 대구상공회의소 등과 협력, 지역기업살리기운동차원에서 시민주공모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구종금 노조는 10층 회의실에서 비상총회를 열고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향후 상황전개에 적절히 대응하기로 했다.
〈金順載·李鍾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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