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바람에 변압기폭발, 염해정전 사고 잇따라

입력 1998-02-26 00:00:00

【포항】바닷바람으로 인한 염해정전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26일 오전7시30분쯤 포항시 북구 흥해읍 죽천·용한리 지역의 변압기가 폭발하면서 이일대 5백여가구에 1시간동안 전기공급이 끊겨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사고는 소금기가 있는 바닷바람이 변압기에 들어가 합선되면서 변압기가 폭발, 일어났다.이에앞서 23일 밤에도 포항시 남구 송도동과 오천읍 지역에서 염해현상으로 인해 변압기가 잇따라 폭발, 이 일대 1만2천여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겼었다.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