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새학기부터 중 3년생을 대상으로 지난 95년부터 실시해온 '심화반'을 없애고 각학교별로 상. 중. 하급반을 편성, 방과후 수준별 과외활동을 펴기로 했다.
중 2년생의 경우 세계 및 전국 수학 경시대회 등을 겨냥, 1백개 중학교에서 선발한 상위권 학생 1백80여명으로 구역별 '우수반'을 편성, 고교 교사가 방과후 하루 2~3시간씩 수학. 과학. 영어 등 3개 과목에 대해 심화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한 '보충수업'은 학교별 의견을 수렴, 희망 학생들만 참여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입시에 대한 부담감을 덜고 학생들의 창의력 개발을 위해 교내 과외할동을 자율적으로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정숙 소환 왜 안 했나" 묻자... 경찰의 답은
"악수도 안 하겠다"던 정청래, 국힘 전대에 '축하난' 눈길
李대통령 지지율 2주 만에 8%p 하락…'특별사면' 부정평가 54%
한문희 코레일 사장, 청도 열차사고 책임지고 사의 표명
국회 법사위원장 6선 추미애 선출…"사법개혁 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