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업체가 생산한 메모리반도체 강도사건이 잇달아 터지고 있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7시께(현지시간) 무장강도 10여명이 대만 타이베이시 소재 LG반도체 대만지사와 현대전자 현지법인 반도체 창고에서 7백만달러(한화 1백12억원 상당) 상당의 D램을 강탈당했다.
피해규모는 LG반도체가 6백만달러, 현대전자가 1백만달러 정도이며 빼앗긴 제품은 4메가, 16메가,64메가D램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앞서 지난 9일에도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 화물터미널에 보관중이던 삼성과 현대 미주법인반도체 1백5만달러 상당이 반자동 소총으로 무장한 복면강도에 의해 탈취당했다.업계 관계자는 "반도체는 부피에 비해 가격이 비싸고 환금성이 좋은데다 돈세탁도 용이해 범죄자들이 선호하는 대상"이라며 "이번 사건은 보험에 들어있기 때문에 업체들에게는 직접적인 손해가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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