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한파이후 천정부지로 뛰는 물가에 물가당국이 제동을 걸고 나서는 등 물가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밀가루, 식용유, 설탕, 화장지, 라면 등 주요 생필품의 경우 IMF이후 몇차례 인상행진끝에 최고 60%%이상 폭등했으며 또 세제류, 조미료 ,우유 등 기타 생필품값도 줄줄이 올랐다.
최근들어선 아이스크림, 소주, 면봉, 고무장갑, 부탄가스 등 파생상품까지 최고 50%%이상 올랐다.이와관련 대구지방 공정거래사무소는 24일 전년말대비 10%%이상 급등한 주요 생필품및 서비스요금의 가격동향 점검에 착수하는 등 물가관리에 본격 나섰다.
공정거래사무소는 우유·두부·라면·식용유·설탕 등 가공식품 15개, 자장면 등 음식료 2개, 세제류·복사용지·필름 등 공산품 8개, 목욕료·사진촬영료 등 서비스료 3개 등 28개품목에 대해△부당한 가격인상 △출고조절 △매점매석 △담합여부 등을 집중 조사한다.
조사결과 법위반 사실이 드러날 경우 과징금부과, 형사고발 등 강력한 제재를 가할 계획이다.이에앞서 대구시도 담당공무원제를 통해 물가를 책임관리하고 공공요금은 경영개선으로 인상요인을 흡수케하는 등 물가잡기에 나서고 있다.
한편 주부단체 한 관계자는 "가격및 출·재고동향을 파악하고 매점매석행위를 단속하는 기초적인대책만으로는 물가잡기에 역부족"이라며 "물가인상요인을 정확히 분석검증하는 노력이 병행돼야한다"고 지적했다.
〈李鍾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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