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높이뛰기의 간판 이진택(26.대동은행)이 올시즌 초 최대의 육상 이벤트인 98멜버른그랑프리대회에 출전, 정상을 노크한다.
97시칠리아 유니버시아드 우승자 이진택은 25일 호주 멜버른그랑프리대회에서 96애틀랜타 올림픽금메달리스트 찰스 오스틴(미국)을 비롯, 팀 포시, 크리스 호간(이상 호주) 등 세계적인 높이뛰기선수들과 함께 정상을 다툰다.
이달초부터 호주 전지훈련중인 그는 지난 22일 호바트국제육상대회에서 자신의최고기록(2.34m)에는 못미쳤지만 2.20m를 기록하며 2위에 올라 이번에도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
3월중순까지 호주에 더 머물며 체력과 기술습득에 주력할 예정인 이진택은 컨디션점검이 1차 목적이지만 기록상 금메달도 욕심을 낼만하다.
출연료로 1천5백달러와 기록상금이 별도로 주어지는 이 대회는 남자 100m에서세계기록 보유자도노반 베일리(캐나다)가 97세계선수권대회 챔피언 모리스 그린(미국)과 6개월만에 재격돌하고 97골든포대회 우승자 프랭키 프레데릭스(나미비아)가 남자 200m에 출전한다.
또 남자 3,000m와 5,000m, 3,000m장애물 세계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중장거리 제왕 모제스 킵타누이(케냐)가 팀동료 다니엘 코멘과 함께 5,000m에 참가하는 등 세계적인 육상스타들이 총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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