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르 체르노미르딘 러시아총리는 오는 6월 러시아 총리로서는 처음으로 일본을 공식 방문한다.체르노미르딘 총리와 오부치 게이조 일본 외상은 23일 모스크바에서 회담을 통해 이같이 합의했다고 일본 대표단측이 밝혔다.
체르노미르딘 총리의 일본 공식 방문은 러시아 총리로서는 처음있는 일이다.
한편 체르노미르딘 총리는 이날 오부치 일본 외상과 회담에서 옐친·하시모토 플랜의 실현과정에서 양국간 협력 문제를 논의했으며 일본 외상과의 만남이 "최근 4년동안 처음 있는 것으로 이번만남 자체가 양국간 대화가 계속돼 나갈 것임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모스크바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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