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 입원한 환자들 상호간에 전염 가능성이 있는 이른바 병원내 감염에 대한 위험성이 증가하고있는 가운데 병원내 감염의 주요 매개체로 의료원들이 사용하는 장갑과 볼펜이 지적되고 있는것으로 영국 의학전문지 '랜싯' 최근호(21일자)가 밝혔다.
프랑스의 르 피가로지가 23일 소개한 미 캘리포니아 샌타바버라 소재 잭 실즈박사와 영국 런던소재 세균학자들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기본적으로 의사와 간호원등 의료종사자들이 '자주 손을씻지 않아' 장갑과 볼펜등을 통해 세균이 '입원실에서입원실로, 환자에서 환자로' 감염되고 있는것으로 지적됐다.
특히 장갑의 경우 이미 유사한 조사를 통해 감염 매체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의사와 간호원등이의료일지나 처방전 작성등에 사용하는 볼펜이 세균의 주요 감염매체 가운데 하나로 새롭게 지적돼 주목을 끌고있다.
장갑의 경우 의료종사자들이 손을 씻지 않은채 장갑을 끼거나 장갑을 바꾸지 않은채 다른 환자를돌보는 경우, 그리고 살균 처리등 장갑의 보관 미흡에 따른 세균감염 위험성이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파리연합)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