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회생을 위한 대구시 최대 역점사업중 하나인 북구 검단동 '대구종합물류단지' 개발계획및 향후 일정이 23일 최종 확정됐다.
대구시는 정부가 지난 21일 유통단지개발지침을 확정함에 따라 지난 12일 유통단지심의위원회에서 통과시킨 개발계획안을 그대로 추진키로 했다.
시는 3월2일쯤 사업자선정 공고를 한 뒤 9일쯤 사업설명회를 열고 늦어도 5월말까지는 사업자 선정을 끝마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지역건설업체들의 어려움을 감안해 선정된 사업자와 협의, 단지조성 때 지역건설업체들을 우선 참여시키는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시는 사업자가 선정되는대로 빠르면 하반기부터 토지 매수에 들어가 2002년까지 사업을 마무리짓고 2003년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가 전국 물류중심도시로 발돋움한다는 복안이다.종합물류단지 개발에는 1조2천2백24억원(96년불변가격)의 사업비가 투입되는데 대구시 및 중앙정부가 단지와 연결되는 도로, 철도, 상하수도, 공원등 기반시설(사업비 3천3백21억원)을 제공하고선정된 민간사업자는 부지매입 및 단지조성(사업비 8천9백19억원)을 맡게 된다.총 64만2천2백평의 부지중 유통시설은 21만2천여평(33%%), 지원시설용지는 18만8천여평(29.3%%), 공공시설용지는 24만2천여평(37.7%%)이다.
유통시설용지에는 화물취급장, 집배송센터, 내륙통관기지(ICD), 도매시장등이 들어서며 지원시설용지에는 고속버스터미널, 유통가공시설, 비즈니스센터등이 조성된다.
종합물류단지가 본격 가동되면 대구가 내륙통관기지 및 전국 중요 유통기지 역할을 할 수 있어지역경제 활성화의 결정적 계기가 될것으로 기대된다. 〈崔正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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