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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통령 후보 출마자가 유세 도중 몰려든 지지자들과 정신없이 악수를 나누는 사이 시계를 털리는웃지못할 사건이 발생했다고.
오는 5월 실시될 필리핀 대선에서 야당 부통령 후보로 나온 에드가르도 안가라상원의원은 지난주남부 일리간시에서 군중들과 악수를 나누던중 무리 속에서 나온 손 하나가 번개같이 그의 시계를낚아챘다는 것.
경찰은 용의자를 체포했으나 나중에 풀어 줬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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