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구직자 5천명 돌파 구인배율 0.1 - 사상 최저
이달 들어 취업난이 가중되면서 구직신청자수와 취업난을 나타내는구인배율(구인자수/구직자수)이연일 기록갱신을 하고 있다.
노동부에 따르면 이달들어 지난 19일까지 전국 노동관서에 접수된 구직신청자수는 모두 5만5천20명으로 하루 평균 3천4백39명(근무일수 기준)이나 됐고 구인배율은 0.2(구인 1만1천1백28명)까지떨어졌다.
특히 지난 19일에는 구직자수가 5천2백46명이나 몰려 사상 처음 5천명선을 돌파했고 구인배율도하루 기록으로는 사상 최저치인 0.1까지 떨어졌다.
구인배율 0.1은 일자리 하나에 10명의 구직자가 몰릴 정도로 취업난이 악화됐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국가공단 고용인력 크게 줄어 - 한국산업단지공단 조사
한국산업단지공단이 각 국가공단 입주기업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실물경기동향 및 전망결과에 따르면 9개 국가공단의 고용인력은 1/4분기 중에만 3만5천3백44명이 줄어들어 분기말 고용인력은47만4천6백33명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공단별 인력감소율 전망치를 보면 인천 남동공단이 9.5%%로 가장 감소폭이 클 것으로 전망됐으며 시화공단과 반월공단은 각각 7.1%%, 부평.주안공단은 5.8%%, 구로공단은 4.6%%의 인력감소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1/4분기중 고용인력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 공단은 단 한곳도 없었다.
그러나 이같은 전망은 고용조정(정리해고) 법제화가 확정되기 이전에 조사한 내용을 바탕으로 한것이어서 실제 인력 감축 폭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기간중 국가공단 전체의 수출은 1백33억7천1백만달러로 전분기에 대해 6.7%%증가할 것으로조사됐다.
또 수출증가에 힘입어 국가공단의 생산액은 31조3천1백억원으로 전분기보다 1.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지만 공단별 생산액 증감은 울산·온산공단이 10.4%%, 구미공단이 10.0%%의 증가가각각 예상되는 반면 나머지 공단은 모두 마이너스의 증가율을 기록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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