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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홍 대구방송(TBC) 대표이사회장(청구그룹회장)이 21일 오전10시 대구시 수성구 두산동 대구방송사옥에서 열린 대구방송 정기주총에서 대표이사직을 사퇴했다.
장회장은 이날 열린 주총에서 "모기업인 청구의 화의신청으로 더 이상 대구방송 대표이사직을 수행하기 어렵고 청구 회생에 전력하기 위해 사퇴한다"고 밝혔다.
이보다 앞서 지난17일 열린 이사회에서 장회장은 사퇴의사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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