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체제로 기업들의 자금난이 심화되면서 임금청산 및 부당해고 관련 민원이 급증하고 있다.구미지방노동사무소에 따르면 IMF사태 이전인 지난해 11월까지만 해도 노동부를 통해 접수되고있는 민원은 월평균 4백여건에 불과했으나 IMF사태이후인 12월에는 7백6건, 올들어 지난 1월에는7백39건, 2월 현재 7백50건으로 급증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현재까지 접수된 민원은 2천1백84건으로 이중 임금, 퇴직금등 노임청산 관련 민원이 59%%인 1천2백98건으로 가장많았고, 해고 관련 민원이 14%%인 3백5건이었으며 나머지는근로시간, 휴가, 재해보상등으로 나타났다.
구미지방노동사무소는 이같이 근로자들의 민원이 급증하자, 지역별 담당근로감독관제를 실시, 흑자기업 또는 감원요인이 없는 사업장에 대해 정리해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하고, 불가피한 구조조정시에도 정리해고 4대요건과 절차를 철저히 지키도록 지도단속을 강화키로 했다.〈朴鍾國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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