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시대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매주 수요일이면 어김없이 서울종로구 중학동 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정부의 과거사 반성과 보상을 촉구하며 개최해 온 '수요집회'가 18일로 3백회를 맞았다.이날 오전 시작된 3백회 수요집회에는 윤정옥 한국정신대문제 대책협의회 공동대표와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 일제전범 입국금지 법안 제정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이미경 국회의원(한나라당), 박원순 참여연대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수요집회는 지난 92년 1월8일 처음 시작된 이래 공휴일 등으로 일본대사관이 문을 열지않는 한어김없이 개최됐으며 이를 본떠 대만과 필리핀 등 같은 위안부 피해국에서도 수요집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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