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의 여성종군기자로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세번째 부인이었던 마사 겔혼 여사가 16일 런던 자택에서 지병인 암으로 사망했다. 향년 89세
미국 세인트 루이스에서 태어난 겔혼 여사는 스페인 내전, 2차세계대전, 베트남전과 아랍-이스라엘전에 대한 현장보도로 명성을 날렸다.
평생 13권의 소설을 남긴 겔혼 여사는 1940년 헤밍웨이와 결혼, 대단한 화제를 일으켰으나 5년만에 결별했으며 헤밍웨이의 부인이라는 일반의 시각 때문에 자신의 재능이 가려진 것을 무척 후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