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기술원(K-JIST)은 17일 백운출(白雲出·63·초고속광네트워크연구센터소장)교수가 미국학술원(NAE) 회원으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한국해양대를 나와 지난 63년 미국으로 건너간 백교수는 광통신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으로 벨연구소에서 22년간 연구활동을 벌였으며 특히 장파장용 통신시스템을 개발하고 광섬유 대량생산기법을 완성, 광통신의 실용화를 크게 앞당겼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한국인이 미국학술원 회원으로 선출된 것은 백교수가 5번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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