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金大中)대통령당선자와 부인 이희호(李姬鎬)여사가 정부 최고 훈장인 무궁화대훈장을 받는다.
정부는 17일 국무회의에서 김당선자 내외에게 이같이 훈장을 수여키로 했다.
총무처 관계자는 "대통령당선자에게 취임 전후로 무궁화대훈장을 수여하는 것은 이승만(李承晩)전 대통령 시절부터 유지돼온 관례였기 때문에 15대 대통령에 취임하는 김대통령당선자 내외에대해서도 훈장을 수여키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무궁화대훈장은 현행 상훈법에 따라 대통령 및 대통령 배우자, 우방국 원수 및 그 배우자, 한국의발전과 안전보장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전직 우방국 원수 및 그 배우자에게만 수여할 수 있다.훈장은 금, 루비, 자수정, 칠보로 장식됐으며, 대통령은 이를 취임식, 국경일,법정 기념일, 열병식과사열식, 시무식과 종무식 등에 패용할 수 있다.
외국 정상으로는 미테랑 전 프랑스 대통령, 바이츠체커 전 독일대통령, 엘리자베스 영국 여왕 등이 이 훈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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