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예탁금 인출, 증권사 여직원 2억여원 털려

입력 1998-02-18 00:00:00

서울 노량진경찰서는 17일 훔친 오토바이를 이용, 증권회사 여직원이 은행에서 인출한 고객예탁금2억5천만원을 털어 달아난 박광민씨(25.무직.서울동대문구 전농2동) 등 3명에 대해 강도상해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4일 오전 9시40분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 ㅅ증권 앞에서 이 회사 직원김모양(21) 등 여직원 2명을 마구 때리고 현금과 수표 등 2억5천만원이 든 가방을 빼앗아 훔친 오토바이를 이용,1백여m 가량 달아난뒤 미리 대기해둔서울35가7671 아반떼 승용차로 옮겨 타고 도주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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