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무부는 17일 일본해상보안청 소속 순시선에 나포된 제12복성호사건의 정확한 진상을 파악해 보고하도록 주일대사관에 긴급 지시했다.
외무부 관계자는 "12복성호는 16일 밤11시48분께 일본 쓰시마(對馬)섬 고자키등대 서쪽 11.6마일해상에서 어업전관수역을 0.4마일 침범한 혐의로 일본해상보안청 순시선의 정선 명령을 받았으나도주하다 17일 0시께 나포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12복성호가 17일 오전 이즈하라(嚴原)항에 도착할 예정이라는 해양경찰대의 보고를받았다"면서 "정확한 진상을 파악해 보고토록 주일대사관에 지시했다"고 말했다.속초선적 복어잡이어선인 제12복성호는 98.17t으로 동중국해에서 조업을 한후 속초로 귀항도중 나포됐으며 선장 김대수씨(38) 등 12명의 선원이 승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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