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자방식을 이용한 지급결제가 크게 증가한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97년중 금융기관의 지급결제동향'에 따르면 타행환,현금자동지급기(CD)공동이용망 등 전자방식 결제수단의 이용실적은 하루 평균 3백74만건, 36조원으로 전년에 비해 각각 28.5%%, 32.4%%가 증가했다.
반면 어음, 수표와 지로 일반계좌이체 등 전통적인 장표방식은 5백48만건, 25조원으로 각각5.1%%, 0.1%%의 증가에 그쳤다.
전체 결제중 전자방식이 차지한 비중을 보면 건수에서는 재작년 35.8%%에서 40.5%%로, 금액으로는 51.7%%에서 58.6%%로 각각 증가했다.
전자방식 가운데 타행환 이용은 82만2천건, 2조9천4백40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23.8%%, 45.6%%늘었으며 CD 공동이용망 이용실적도 81만2천건, 2천7백10억원으로 35.6%%, 44.9%%가 각각 증가했다.
직불카드의 하루평균 이용실적은 4천건, 2억원으로 재작년보다 1백%%씩 증가했으며 카드발급도1천2백29만매에서 2천4백42만매로 2배 가까이 늘었다.
이밖에 은행계 신용카드 이용 실적은 신용카드 발급과 가맹점 확대 등에 힘입어 하루평균 90만2천건, 1천7백50억원으로 12.3%%, 9.4%%가 각각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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