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이라크 공격을 위해 종합적이고 구체적인 작전계획 수립을 완료했으며 이 작전에서는 크루즈 미사일과 토마호크, 스텔스 전폭기, 레이저 탄두 등을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헨리 셸턴 미합참의장이 13일 밝혔다.
셸턴 의장은 이날 미국방부에서 기자들에게 이번 공격으로 미국 등 연합군의 조종사와 이라크 민간인들의 희생이 예상되지만 이라크의 화학무기와 생물학무기의 생산능력은 크게 떨어질 것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공위성과 정찰기가 건물을 투시할 수 없기 때문에 현재 이라크가 화학무기와 생물학무기를 은닉해 놓은 장소를 확실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으나 종합적인 공격계획을 통해 사담 후세인대통령의 대량파괴무기 생산능력에 결정적인 타격을 주게 될 목표물들을 충분히 확보해 놓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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