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우석감독의 신작 '생과부 위자료 청구소송'에 안성기, 심혜진, 문성근, 황신혜등 4명의 톱스타가한꺼번에 출연한다.
이 영화는 IMF한파로 정리해고된 회사원의 아내가 대기업을 상대로 생과부위자료소송을 내는 이야기를 통해 여성의 성권(性權)을 다룬 코미디물. 작년에 공연된 동명 연극을 각색, 영화화한 것이다.
문성근은 가정도 내팽개친채 회사일에만 매달리다 IMF한파에 대기발령을 당한 추형도차장, 황신혜는 남편을 대기발령한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내는 추형도의 아내 이경자역을 맡는다.이에 맞서 안성기는 대기업의 변호를 맡는 예리하고 냉철한 명성기변호사역, 심혜진은 법정에서남편과 맞대결을 벌이는 상대 변호인 이기자변호사역으로 나온다.
4명의 배우들은 최소의 개런티만 받고, 개봉후 흥행수익에 따라 개런티를 더 받는 러닝개런티 조건으로 이 영화에 출연한다.
이 영화는 3월중 촬영을 시작, 오는 6월쯤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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