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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金大中)대통령당선자의 방미 일정이 당초의 3월5일에서 6월초로 연기될 것이라고 박정수(朴定洙)방미준비위원장이 12일 발표했다.
국민회의 부총재인 박위원장은 이날 서울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을 만나"한·미 양국이 김당선자의 방미 협의과정에서 내달 5일에 맞추기 위해선 시간이 촉박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며 "지방선거와 현충일을 감안,그 직후인 6월초로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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