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축구 대표팀이 또다시 골결정력 부족의 허점을 드러내며 호주와의 평가전에서 패했다.한국은 11일 저녁 호주 시드니축구장에서 열린 호주 대표팀과 가진 친선경기에서 전반 38분 타파이에게 결승골을 허용해 0대1로 패했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지난해 1월 열린 4개국친선대회에서 1대2로 패했던 한국은 이로써 호주와의 역대전적에서 5승6무7패의 열세를 면치 못했다.
대표팀은 또 지난해 차범근 감독 체제로 출범한 이후 5패째(19승5무)를 기록했다.이민성을 게임메이커로, 유상철을 왼쪽 윙백으로 배치하고 최용수-진순진 투톱을 가동한 한국은전반전 슈팅수에서도 7대11로 뒤지는 등 공격진간의 호흡이 맞지않았다.
대표팀은 후반들어 최성용과 곽경근, 이기형, 서동원(울산), 이상헌 등 모두 5명을 교체해 변화를찾았으나 만회골을 얻는데 실패했다.
대표팀은 오는 23일 귀국하기 전까지 호주 클럽팀들과 모두 3차례 연습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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