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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로 인한 금융비용 급증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신원그룹에 총 2천억원의 협조융자가 제공된다.
신원그룹의 주거래은행인 외환은행과 산업·조흥·한미·장기신용·서울·주택은행, 농·수·축협등 10개 채권 금융기관은 11일 오후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에서 여신담당임원회의를 열어 이같이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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