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희귀조인 저어새가 제주도에서 겨울나기를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10일 산림청 임업연구원은 중국, 대만, 일본 등 동북아시아 국가들과 지난 1월 공동으로 전국의습지를 대상으로 저어새 월동실태를 조사한 결과 제주도의 하도리와 오조리에서 17마리를 확인할수 있었다고 밝혔다.
저어새는 천연기념물 제205호로 지정보호하고 있는 희귀조로 황새목 저어새과에 속하며 부리의길이가 14~19㎝이고 끝이 폭 5㎝로 넓어 주걱모양을 이루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저어새는 보통8~9월에 강화도 습지에서 지내다가 가을이 되면 월동지인 제주도와 대만, 중국 남부 등지로 남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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