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AP연합] 국제통화기금(IMF)은 올 예산에서 큰 폭의 흑자를 내도록 한 대태국 구제금융의전제조건을 완화할 용의가 있다고 IMF의 휴버트 나이스 아·태지역본부장이 10일 말했다.나이스 본부장은 이날 다우존스와의 회견에서 "IMF는 현재 대태국 구제금융 조건의 완화를 결정하기에 앞서 다음주로 예정된 타린 님마해민다 재무장관의 최종 예산안 제출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IMF는 태국에 구제금융을 제공하는 조건으로 98년 국내총생산(GDP)에서 1%%의 흑자를 내도록요구한 바 있다.
나이스 본부장은 이와관련, "태국정부의 막대한 수입감소와 사회부문에 대한 지출 확대 필요성 등을 고려, 약간의 융통성을 분명히 줄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IMF의 이같은 입장완화는 이 기구가 큰 폭의 예산삭감을 고집함으로써 경제위기에 빠진 아시아국가들의 고통을 심화시켰다는 여론이 비등한 가운데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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