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반으로 접어들고있는 제18회나가노동계올림픽에서 동계스포츠 강국 러시아가 초반 호조를 보여대회 연패를 향한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있는 반면 미국이 예상외의 부진으로 노메달에 허덕이고 있다 .
지난 94년 릴레함메르대회에서 개최국 노르웨이를 금메달 1개차로 따돌리고 종합 우승했던 러시아는 10일 현재까지 10개의 금메달중 초강세를 보이고 있는 크로스컨트리와 피겨스케이팅에서 3개를 따내 초반 기세를 올리고 있다.
크로스컨트리 여자 15㎞클래식에서 올가 다닐로바가 대회 첫 금메달을 획득한 러시아는 10일 여자 5㎞클래식에서도 라리사 라주티나가 1위에 올랐고 피겨스케이팅페어 부문에서도 금·은메달을석권했다.
루지 남자 싱글에서 하클이 올림픽 3연패를 달성한 독일은 스노보드, 바이애슬론, 피겨 등에서 고루 메달을 획득, 금1, 은1, 동3개로 2위를 달리고 있으며 캐나다와 네덜란드가 그 뒤를 이었다.이밖에 프랑스와 불가리아, 핀란드, 일본이 1개씩의 금메달로 공동 5위에 등록한 상태.뜻밖의 이변은 미국의 노메달 부진이다.
릴레함메르에서 금 6개로 종합 5위에 올랐던 미국은 믿었던 스노보드 남녀대회전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고 피겨 페어 부문에서도 첫 메달의 갈증을 풀지 못해 애를 태우고 있는 것.미국은 앞으로 피겨 여자 싱글에서 타라 리핀스키와 미셀 콴중 한 선수의 금메달 획득을 자신하고 있고 봅슬레이와 프리스타일스키, 알파인스키, 아이스하키 등에서도 선전을 기대하고 있는데피겨를 제외하곤 확실한 금메달감이 없어 고전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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