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부터 중국, 캐나다, 베트남, 필리핀 등으로 거는 국제전화요금이 약 30%%, 러시아, 대만등으로 거는 국제전화요금이 약 20%% 인상되는 등 한국통신의 국제전화요금이 평균 13.4%% 인상된다.
한국통신(사장 이계철)은 외국과 우리나라간의 국제전화 정산 적자를 개선하기 위해 17일부터 국제전화요금 대역을 세분화, 18개 정산수지 적자 국가에 대해선 요금을 차등 인상하고 특별할인시간대 할인율을 50%%에서 30%%로 축소하는 등 국제전화요금을 전체 평균 13.4%% 올리는 한편1초 단위 요금제를 도입한다고 9일 밝혔다.
한통은 현재 10대역으로 나누어져 있는 국제전화요금대역을 20개 대역으로 세분화해 중국, 캐나다, 필리핀, 파키스탄 등 12개국은 약 30%%, 러시아와 대만, 인도네시아 등 3개국은 약 20%%,홍콩 및 싱가포르는 19.9%%, 일본은 19.7%% 인상하고 미국등 나머지 2백25개지역은 현행 요금체계를 유지키로 했다.
이에 따라 표준시간대에 일본으로 국제전화를 1분(최초 1분)간 할 경우 요금은 현행 8백20원에서9백84원으로, 중국은 1천1백40원에서 1천4백88원으로, 러시아는 1천8백원에서 2천60원으로, 캐나다는 1천3백40원에서 1천7백34원으로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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