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옷 팔아 사랑의 김치 보내기

입력 1998-02-10 14:15:00

헌 옷과 헌 책을 모아 불우이웃을 도울수 있다.

대구녹색연합은 재활용품을 기증받아 판 돈으로 김치를 구입, 불우이웃들에게 선사하는 '사랑의김치 보내기 운동'을 벌이고 있다.

대구녹색연합은 시민들로부터 헌 옷등 재활용할 수 있는 물품들을 받고 합성세제 대신 사용할수있는 비누를 나눠주는등 환경개선에 기여하면서 어려운 이웃들에게도 도움을 주기 위해 이 행사를 기획했다.

홈 플러스, 대백건설 모델하우스 칠곡점에 행사장을 마련, 헌 옷 수집과 판매, 사랑의 김치 후원금조성을 위한 동전(외국 돈 포함)을 기증받았으며 이달중 계성마트에도 행사장을 개설할 예정이다.이 행사에는 대한안전시스템과 '포토클럽 사진속으로'가 후원하고 있으며 '포토클럽 사진하우스'는 기금 조성을 위해 회원 사진전도 열었다.

대구녹색연합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지금까지 홀로 사는 노인, 소년소녀가장등 대구 시내 6백90세대에 각각 5kg의 김치 1상자를 선물했으며 이달중에는 1천세대에 김치를 보낼 예정이다.대구녹색연합은 '사랑의 김치' 후원 계좌(대구은행 069-05-127347-00)도 개설, 2천원씩 후원금을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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