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한파가 시작된 지난해 11월이후 민간주택건설업체들의 부도가 잇따르면서 안심하고 살 수있는 주공아파트 분양이 활기를 띠고 있다.
주공 경북지사(지사장 이대형)에 따르면 현재 분양문의 전화가 하루 1백여통 이상 걸려오고 있으며 미분양 아파트도 매일 하루 2~3가구씩 팔리고 있다는 것.
주공은 이를 건설업체 도산에 따른 불안심리와 난방비 관리비 절감을 위해 소형주택을 선호하는경향 때문으로 풀이하고 있다.
또 주공의 다양한 분양조건이 소비자들에게 먹혀 들고 있다는 평가. 24평형이하 소형주택은 1년거치 19년 상환으로 가구당 1천2백만~1천4백만원을 연리 8.5~9.5%%로 융자해주고 31평형은 가구당3천만원까지 융자를 알선해주고 있다.
계약금을 분양가의 10%%로 하고 중도금도 아예 없애거나 1~2회만 내게 해 수요자 부담을 크게줄여주고 있는데 현재 분양중인 달성 명곡지구 31평형의 경우 중도금을 6회 납부하는 것보다 4백60만원정도 할인효과가 있다. 중도금 및 잔금 선납할인율도 민간기업들과 같은 수준인 11%%에서15%%로 높였다.
이대형지사장은 "소비자들이 믿고 분양받을 수 있다는 것과 중도금 납부횟수를 대폭 감소시키거나 없앤 것에 대해 만족해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崔正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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