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보합세를 유지해오던 쌀값이 소비자물가 상승률보다 높게 나타나 대책마련이 요구된다.재정경제원의 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대비 올1월중 평균 쌀값상승률은 80kg 가마당2.8%%로 나타나 전체 소비자물가 오름폭 2.4%% 보다 높았다.
예년 이맘때는 대학등록에다 농자금 상환 등 출하성수기로 쌀값이 다소 하락했던 것과는 달리 올들어서는 환율급등에 따른 유류가격 폭등에다 쌀 유통업체들의 운송비·원가부담등 물류비용이가중돼 쌀값이 걷잡을 수 없이 오를 기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일반산지 쌀값의 경우 성주·고령 등 대구권 시·군지역에서 80kg상품 가마당 14만3천~14만5천원, 안동·문경등 북부지역은 14만2천∼14만5천원 수준으로 거래돼 지난해 연말보다 4천~5천원정도로 올랐다.
이가운데 특미(特米)로 알려진 이천·철원·평택쌀 등 경기미는 대도시 백화점 등 소비지 시장에서 가마당 14만9천~15만3천원선에 거래돼 일반산지 쌀보다 무려 7천~9천원씩의 값편차와 함께 예년대비 가격도 10~20%%정도로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성주·金成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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