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기업어음)시장 16일 개방

입력 1998-02-09 15:06:00

오는 16일부터 외국인도 기업어음(CP)을 마음대로 사고 팔 수 있게 된다.

또 금융권간 고금리 경쟁의 주원인이 됐던 은행의 신종적립신탁이 사실상 폐지된다. 아울러 그동안 허용되지 않았던 만기 3년 미만의 회사채 발행이 올해말까지 한시적으로 허용된다.재정경제원은 9일 고금리 해소와 외화유입 촉진을 통한 기업 자금난 해소를 위해 이같은 내용의'금융시장 안정 및 단기금융시장 개방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재경원은 이를 위해 CP, 상업어음, 무역어음 등을 오는 16일까지 모두 개방하고 이어 연말까지 양도성예금증서(CD), 표지어음, 환매조건부채권(RP), 자발어음 등을 추가로 개방하는 등 단기금융상품 시장을 올해안에 모두 개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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