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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길영씨의 세번째 서양화전이 9일부터 15일까지 송연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종이 위에 아크릴물감으로 우연적인 덧칠을 반복,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흔적들을 형상화한 '어떤 닫힘' 연작을 출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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