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에스테르 직물 1월 전년대비 62%%
계절적 성수기를 맞은 지역섬유업계가 환율인상으로 수출호기를 맞았으나 수출시장이 여전히 냉각돼 있어 호기를 살리지 못하고 있다.
수출업계에 따르면 3월부터 본격화될 성수기에 대비, 이달부터 해외바이어들의 주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으나 홍콩, 중국을 비롯한 주요수출시장이 여전히 냉각상태에 있다는 것.섬유직물수출입조합의 폴리에스테르직물 수출승인 현황에 따르면 지난 1월중 수출액은 1억9천4백23만2천달러로 이는 작년 같은기간의 62.5%%에 불과한 실적이다.
특히 최대수출시장인 홍콩은 작년동기의 35%%, 중동지역도 80%%대에 머물러 수출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업계는 이같은 수출부진에 대해 금융위기가 아시아 전지역으로 확산돼 구매력이 위축된데다 환율불안 지속으로 바이어들이 수출주문을 미루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수출전문가들은 "국내는 물론 수출지역에도 재고직물이 바닥난 만큼 기본 수요는 발생할 것"으로전망하고 "한해 수출단가를 형성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성급한 덤핑수출은 자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金敎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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