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과 얼음의 축제' 제18회 나가노동계올림픽이 7일 오전 11시 나가노시내 미나미체육공원에서 화려한 개막식을 갖고 16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사상 최다인 72개국 3천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 이 대회는 오는 22일까지 빙상(스피드스케이팅, 쇼트트랙, 피겨), 스키, 아이스하키, 바이애슬론, 봅슬레이, 루지, 컬링 등 모두 7개 종목에서68개의 금메달을 놓고 불꽃튀는 메달 레이스를 벌인다.
대회 개막을 알리는 젠코지 사원의 종이 울리는 것으로 시작된 이날 개막식에서 5만여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38번째로 입장한 한국은 빙상 등 4개 종목에 63명의 선수단(선수 38명 포함)을 파견, 금메달 3~4개로 종합순위 10위권에 진입한다는 목표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정숙 소환 왜 안 했나" 묻자... 경찰의 답은
"악수도 안 하겠다"던 정청래, 국힘 전대에 '축하난' 눈길
李대통령 지지율 2주 만에 8%p 하락…'특별사면' 부정평가 54%
한문희 코레일 사장, 청도 열차사고 책임지고 사의 표명
국회 법사위원장 6선 추미애 선출…"사법개혁 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