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연말 우리나라의 대외지불부담 기준 총외채는 1천7백억달러에 달하며 이에 따른 이자부담액은1백7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5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국제통화기금(IMF) 자금지원 패키지에 따라 △IMF 80억달러 △세계은행(IBRD) 70억달러 △아시아개발은행(ADB) 17억달러 △선진 13개국 80억달러 등 247억달러가 올해안에 새로 들어오게 되고 대외신인도의 회복으로 금융기관과 민간기업에서 약 50억달러의 신규차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올해중 2백97억달러의 외채가 새로 늘어나게 된다.그러나 지난 12월말 현재 장기외채 8백60억달러 가운데 금융기관 1백14억달러, 민간부분 30억달러등 1백44억달러는 올해안에 만기가 돌아와 반드시 갚아야 한다.
단기외채는 뉴욕 외채협상 타결에 따라 2백40억달러가 만기연장되는데다 민간부문의 단기외채 2백47억달러도 대부분 무역금융으로 자연스럽게 만기연장되는 것이어서 올해중 단기외채 상환부담은 없을 것으로 재경원은 전망했다.
따라서 올해 외채증가분 2백97억달러에서 올해안에 갚아야 할 장기외채 1백44억달러를 제할 경우외채순증분은 1백50억달러 정도가 돼 총대외지불부담 외채는 지난해말 1천5백44억달러에서 1천7백억달러로 늘어나게 된다고 재경원은 설명했다.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TK를 제조·첨단 산업 지역으로"…李 청사진에 기대감도 들썩
민주 "김민석 흠집내기 도 넘었다…인사청문회법 개정 추진"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