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노사정위 불참 결정

입력 1998-02-05 15:06:00

한나라당은 4일 노사정위원회가 국가운영에 중요한 법관련 사항까지 월권 침해하는 등 문제의 소지가 있다고 주장하고 그동안 위원회 활동에 참여해온 당소속 이강희(李康熙)의원을 불참시키기로 결정했다.

맹형규(孟亨奎)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내고 "국가적으로 중차대한 사안들은 국민적 공감대가 이뤄졌을 때만 타개할 수 있다고 확신하며, 국민의 대표기구인 국회에서 보다 심도있게 논의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판단, 위원회에 불참키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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