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채널-선진 환경기업의 디자인 성공사례

입력 1998-02-05 14:07:00

생명시대-디자인도 환경시대(KBS1밤11시45분) 전통적인 기준에서 잘 디자인된 제품이란 그 기능을 잘 수행할 수 있는 제품을 말한다. 즉, 적절한 소재와 기술을 사용해 쉽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 곧 우수한 디자인 제품이라는것. 그러나 생산 단계에서 폐기에 이르기까지의 디자인 과정은 자원의 고갈과 유해 원료 방출 등환경 문제들을 야기시켜 왔고 그와 관련해 디자인 업체 안팎으로 각성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생산에서 소비까지의 일련의 과정들이 과연 어떤 방법으로 환경을 지켜 나갈 수 있는지 실생활에서 흔히 접하는 제품들을 위주로 알아본다.

플래스틱의 재활용을 통해 의류를 생산하는 이탈리아 아르마니사의 아르마니 진, 폐차시 리사이클링이 가능하도록 차체를 디자인해 포도주병과 카펫 등으로 재생산하는 자동차 생산업체 FIAT,페트병으로 옷과 놀이기구를 만드는 몬테 피브레사, 배기가스를 줄이기 위한 스쿠터를 생산하는피이지오사, 에너지 효율 극대화와 공해를 줄여나가는 생태 건축, 그린경영의 교과서가 되고 있는영국의 바디숍 등 선진 환경기업들의 성공사례를 통해 현재 우리의 디자인 과정과 생산 라인, 소비행태를 되짚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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