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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예가 김용문.서종훈씨의 전통 도예전이 8일까지 대구문예회관에서 열리고 있다. 부제는 '막사발과 도판의 만남'전.
전통 생활도자기의 맥을 이어온 막사발과 전통문양을 소재로 한 도예작품, 테라코타 등을 선보이고 있다. 경기도 오산과 여주에서 활동중인 이들은 21일부터 5일간 아리타(有田)요(窯)를 비롯, 일본 각지에서 임진왜란 당시 일본으로 끌려간 조선 도공들의 원혼을 위로하는 '막사발 수장제(水葬祭)'도 지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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