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경제대책위원회는 2일 외국인의 적대적 인수·합병(M&A)을 허용키로 하고 외국인이 10%%이상의 주식을 매입할 때 이사회의 사전승인을 받도록 규정한 외국인투자법을 개정키로 했다.
비대위는 또 대기업들이 강력히 요구하고 있는 지주회사 설립은 결합재무제표 작성과 상호지급보증 해소 등이 완결되는 2000년이후부터 허용키로 하는등 당분간 유보하기로 했다.
비대위는 이날 김대중(金大中)대통령당선자에게 이같은 내용의 기업구조조정 입법계획을 보고하고 3일 임창렬(林昌烈)경제부총리 등 정부측 비대위원이 모두 참석하는 비대위 전체회의를 열어 적대적 M&A를 허용키로 최종결정했다.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TK를 제조·첨단 산업 지역으로"…李 청사진에 기대감도 들썩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민주 "김민석 흠집내기 도 넘었다…인사청문회법 개정 추진"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