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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31일 오후 2시30분쯤 대구시 동구 율하동 안심주공아파트 116동 계단통로에 남효달씨(39·대구시 동구 율하동)가 엎드린 채 숨져 있는 것을 박모씨(33·대구시 동구 율하동)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남씨의 머리와 왼쪽 무릎에 타박상과 찰과상 등이 있는 점을 중시, 정확한 사인을 위해 규명키 2일 사체를 부검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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