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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발생한 대구시 동구 효목1동 3층 가정집 화재사건을 수사중인 대구 동부경찰서는 2일 김익수씨(47·대구시 동구 효목1동)에 대해 현주건조물 방화치사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지난달 30일 오전 7시쯤 사업부진과 가정불화등으로 아내 김모씨(48)와 부부싸움을 벌인 뒤, 자기집 안방 침대 등에 불을 질러아들 기용군(19)을 숨지게 하고 3층 집 50여평을 태워 2천여만원 상당(경찰 추정)의재산피해를 낸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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