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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지난달 31일 오후7시56분쯤 고령군 쌍림면 백산리 성림축산(대표 백동제·65)돈사에서불이나 돈사 5백평과 2~3개월생 어린돼지 2천84마리가 불에 타 모두 6억7천만원(경찰추산)상당의재산피해를 냈다.
기숙사에서 잠을 자던 종업원 백창호씨(27)는 "갑자기 폭발음이 들리고 순식간에 불이 났다"고 말했다.
성림축산은 소실된 돈사외에도 1천평의 돈사2동과 1백평의 돈사가 있으며 4천7백마리의 돼지가남아 있는 대규모 양돈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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