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철도청이 3일부터 경북선을 통과하는 영주~부산간 통일호 열차 2회 운행중 1회를 무궁화호로 변경, 주민들이 변칙적인 요금인상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점촌역에 따르면 현재 경북선의 영주~부산간 2회, 영주~동대구간 1회 통일호 열차와 영주~김천간비둘기호 열차 2회 운행가운데 이용객이 가장 많은 영주발 오전7시10분 및 부산발 오후6시17분열차를 무궁화호로 대체한다는 것.
이로인해 경북선의 영주, 예천, 문경, 상주지역 주민들은 현재 운임보다 거리에 따라 최저 8백원에서 4천원까지의 추가부담을 안게됐다.
철도청은 지난94년3월에도 통일호 1회, 비둘기호 4회 운행을 통일호 3회, 비둘기호 2회로 변경했다.
철도청관계자는 "장거리 여행객의 편의를 제공하는 차원에서 무궁화호로의 변경을 단행했다"고밝혔다.
〈尹相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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