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에 수출지원기관 시급

입력 1998-02-02 00:00:00

【구미】구미지역 수출업체들이 시장개척에 나서고 있으나 상대국의 투자환경 정보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있어 무역관련 지원기관의 구미지역 유치가 시급하다.

구미상공회의소가 역내 50개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경영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해외시장 개척방법으로는 해외지점망의 이용이 43.9%%로 가장 많았고 전문 세일즈맨의 파견이 19.4%%, 해외전시회·박람회 참여가 9.8%%, 그리고 해외바이어의 초청·해외광고 활동을 통한 방법이 각각9.8%%로 나타났다.

해외시장 진출시 애로점으로는 상대국에 대한 정보와 파견요원 부족을 꼽고 있는 업체가 가장 많아 한국무역협회, 대한무역협회등 지원기관의 구미지역 유치가 시급한 것으로 분석됐다.한편 지역업체들은 "해외광고가 시장개척에 상당한 효과를 보인다"며 "해외기반이 미약한 중소기업의 해외광고 지원이 아쉽다"고 했다.

〈朴鍾國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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