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 오프 무게감 느껴지는 선악 대결

입력 1998-01-30 14:28:00

감독:존 우 출연:니콜라스 케이지, 존 트래볼타 '페이스 오프'는 액션에 묘한 감상주의를 섞어넣었던 오우삼 감독의 미국판 '첩혈쌍웅'. 쌍권총을들고 고독과 우수를 보여줬던 킬러와 경찰의 대립이 그대로 되살아난다. 슬로모션을 버무린 숨 돌릴틈 없는 액션이 '오우삼식'이다. 특히 선과 악의 대결과 정체성 구도가 여느 액션물과 달리 무게감이 느껴진다. (브에나 비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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