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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조정신청에 들어갔던 양준혁(30)이 1억4천만원에 재계약을 맺었다.
연봉조정신청후 구단과 감정싸움을 벌였던 양준혁은 26일 팀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합의를 결심했다 며 당초 구단 제시액을 모두 수용, 1억4천만원에 사인을 했다.
이로써 양준혁은 지난해 1억3천만원에서 7.6%% 인상돼 국내 최고 연봉 선수가 됐으며 연봉조정신청은 취소됐다.
한편 이날 에이스 김상엽도 지난해 1억원에서 15%% 오른 1억1천5백만원에 재계약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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